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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통일부 대변인 "회담 결렬 유감" 긴급 성명
정부는 25일 북한이 사실상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“매우 유감스럽다”고 밝혔다.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“북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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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진숙 장관 “유인화” …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
“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한·중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다.” 지난 5월 8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“이어도에 연구원들을 365일 상주시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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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보관용 1부 어디로 … 미궁에 빠진 대화록 행방
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국정원에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는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등의 검찰 진술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. 그의 말대로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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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진숙 장관 "유인화" …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
2003년 이어도에 세워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. 이어도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(EEZ) 선(지도 안 파란 줄)과 중국 측 EEZ 선(지도 안 빨간 줄) 사이에 있으나 중간선(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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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진숙 장관 “유인화” …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
2003년 이어도에 세워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. 이어도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(EEZ) 선(지도 안 파란 줄)과 중국 측 EEZ 선(지도 안 빨간 줄) 사이에 있으나 중간선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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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초 미스터리 … 500건 중 대화록·녹음파일만 없어
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이 “정상회담 대화록을 보관하고 있지 않다”고 밝힌 18일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대화록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들을 국회 운영위 회의실로 옮기고 있다. 여야는 이날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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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비 온 뒤 땅이 굳는다?
강영진논설위원 이틀 전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100일이 지났다. 남북한 사이에 공단 재개를 위한 협상이 시도되고 있으나 교착 상태다. 남측 기업인들이 공단을 방문해 완성품과 원자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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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커창의 "압록강 핵오염" 발언 북핵 위험성 그만큼 우려한단 뜻
“(중국 총리가 지난달 한국 대통령을 만나)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압록강 수질 오염문제를 거론했다는 얘기는 강물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말이 아니다. 중국 국민과 정부 지도자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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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'금강산댐 오후 6시 방류계획' 南측에 통보
북한이 15일 금강산댐(북측 이름 임남댐)의 수위조절을 위해 오후 6시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우리 정부에 통보해왔다. 북한은 앞서 제2차 개성공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열린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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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막말 아닌 저주 … 야당 대선불복 종지부 찍겠다"
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. [청와대 사진기자단] 박근혜 대통령이 진노했다. 박 대통령은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‘귀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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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북한의 역설 …'약자의 권력'
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북한 문제는 주된 의제의 하나였다. 의제는 새로울 게 없지만 분위기는 새로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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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막말 아닌 저주 … 야당 대선불복 종지부 찍겠다”
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. [청와대 사진기자단] 박근혜 대통령이 진노했다. 박 대통령은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‘귀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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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막말 아닌 저주 … 야당 대선불복 종지부 찍겠다”
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. [청와대 사진기자단] 관련기사 ‘귀태 사태’ 일단락, 국회 정상화 합의 박근혜 대통령이 진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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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일본 사회, 헤이트 스피치를 즐기고 있나
김현기도쿄 총국장 최근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는 ‘헤이트 스피치(hate speech)’에 대한 토론회가 9일 도쿄의 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렸다. 헤이트 스피치란 특정 인종·성·종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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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회담 재뿌린 카르자이 … 미군, 머나먼 아프간 출구
내년 말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을 앞두고 미국과 아프간 정부,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간의 막바지 신경전이 치열하다. 미국과 탈레반의 양자 평화회담이 무기 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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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고건의 공인 50년 금 모으기 운동
1997년 12월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가 ‘애국가락지 모으기 운동’ 발족식을 열었다. 이날 행사에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주부 등 400여 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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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주의 논쟁 최장집 이사장의 '진보적 자유주의'
새로운 진보의 이념으로 자유주의를 내세운 최장집 ‘정책네트워크 내일’ 이사장. 안철수 의원의 전략적 파트너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[권혁재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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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공단 회담 내일 판문점서 재가동 돌파구 될지 주목
남북한이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할 당국 실무회담 개최에 4일 합의했다. 양측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한 협의에서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각 3명의 대표가 참석하는 당국회담을 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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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회담 못해도 원칙대로" 장소·의제·일정 관철
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남북 당국 실무회담 개최 합의 과정은 이전과 확 달라진 정부의 대북접근 방식을 생생히 드러낸다. 4일 하루 동안 판문점을 무대로 벌어진 남북 간의 줄다리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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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공단 46개사 "공장 설비 빼겠다" 북측 "방북해 협의"
북한이 3일 개성공단 진출 우리 기업인과 공단관리위원회 남측 관계자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. 4월 초 공단 통행제한과 북측 근로자 일방 철수 이후 현장접근이 어려웠던 기업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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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논란 속에 길을 잃다
고정애논설위원 이 글은 혼돈스러울 것이다. 혼돈 속에 있으므로. #1. 나름 우스개다. 빈집이 있다. 2명이 들어갔다가 잠시 후 3명이 나왔다. 세 학자가 지켜보곤 말했다.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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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·미·중 공조, 성급한 '등 돌리기' 아닌지
장달중서울대 교수·정치외교학 천안함 사건 직후의 일이다. 미국의 한 중국 전문가가 메일을 보내왔다. ‘중국의 대북 편향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라’는 것이었다. 천안함 사건 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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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F 의장성명, 북 주장 배제하고 비핵화만 촉구
브루나이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(ARF)을 결산하는 의장 성명에 “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하고,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 의무와 9·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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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리 "북한에 더 나은 길 열려 있다" 비핵화 조건부로 관계 정상화 거론
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(왼쪽)과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1일 오전 양자회담을 위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신화=뉴시스]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